방송인 데프콘이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의 옥탑방에 쌓인 쓰레기를 보고 당황했다.
데프콘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육중완의 옥탑방을 방문했다.
이날 육중완은 아침 일찍 일어나 몸을 씻고, '모닝 한약'을 마시는 등 부지런히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기대하는 모습으로 육중완의 옥탑방을 방문한 데프콘은 쓰레기더미에 당황하며 들어섰다. 그는 "망원동은 내가 처음 살았던 곳이다"라고 친근함을 표현하면서도 "다만, 곳곳에 쌓여 있는 것들이 좀"이라고 말을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프콘은 육중완과 과거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육중완의 집안 내부를 돌아다니며 "벌써 바깥과 안의 향기가 다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쓰레기더미를 보고 "너무 신기해서 그런다. 혹시 폐품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느냐?"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함께 서울 구경을 한 데프콘-육중완, 2014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김용건, 마당에서 캠핑을 즐기는 김민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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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