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이민혁, 연하남 연기로 실시간 투표 ‘압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04 23: 55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이 부드러운 연하남을 연기하며 실시간 투표를 압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에서는 전 남자친구 주원(강태오 분) 때문에 괴로워하는 수영(오승아 분)과 그를 다독이는 회사 후배 현우(이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수영은 주원의 생일 날 술에 취한 채 그의 집에 찾아갔다. 하지만 비밀번호가 바뀐 집 문을 열 수는 없었고, 수영은 문을 두드리며 울었다. 현우는 주원의 옆집에 살고 있었다. 수영의 울음소리를 들은 현우는 밖에 나와 그를 다독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정하게 그를 감싸는 현우의 모습이 훈훈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이민혁의 등장과 함께 실시간 투표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결말을 결정 짓는다. 수영이 전 남자친구인 주원과 새로운 연하남 현우 중 누구를 선택할 지는 시청자들에게 달려 있는 것. 투표 현황은 화면 상단에 표시됐다.
현우가 수영과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하는 이 장면에서 투표율이 높아지며 결말은 연하남 편으로 기울게 됐다. 하지만 지금껏 매몰차기만 했던 전남친도 이제 다시 매력 발산을 할 예정. 이민혁과 강태오 중 누가 매력 대결 승자가 될 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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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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