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다저스 라인업 발표… 정예 멤버 총출동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05 01: 40

LA 다저스가 홈 개막전을 맞아 정예멤버를 총출동시킨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은 지구 최고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2승을 노린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10분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구 최대 라이벌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치는 만큼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멤버로 라인업을 짰다.
테이블세터는 칼 크로포드와 야시엘 푸이그가 이룬다. 중심타선은 핸리 라미레스, 아드리안 곤살레스, 안드레 이디어가 이룬다. 하위 타선은 후안 유리베, A.J 엘리스, 디 고든, 그리고 투수 류현진으로 이뤄졌다. 류현진은 주전 포수 A.J 엘리스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돈 매팅리 감독은 지난 경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라인업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한다. 한편 이날 복귀가 점쳐지기도 했던 외야수 맷 켐프는 일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팅리 감독은 "아마도 오늘 경기에 뛸 것 같다"며 경기 중간 투입 가능성은 열어뒀다.
다저스는 최근 7년간 5차례나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다저스는 최근 6년 연속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며 6경기에서 총 33득점을 내는 등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1914년 이후 다저스 역사상 첫 6경기 중 세 차례 선발 등판을 한 세 번째 투수가 됐다.
LA 다저스 5일 선발 라인업
칼 크로포드(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핸리 라미레스(유격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안드레 이디어(중견수)-후안 유리베(3루수)-A.J 엘리스(포수)-디 고든(2루수)-류현진(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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