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온유, 보르네오 별에서 온 그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05 07: 47

‘정글의 법칙’에 샤이니 온유가 등장해 ‘별에서 온’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릴레이 생존에 참여한 온유의 첫 등장이 전파를 탔다. 온유는 ‘정글의 법칙’에 임하는 각오, 야생에 적응하는 능력, 독특한 식성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온유는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정글의 법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나는 김병만과 비슷하다”며, “번지점프도 해봤고, 스카이 다이빙도 해보고 싶다”는 등 남다른 모험심을 보였다. 그는 소속사 후배인 엑소 찬열이 ‘정글의 법칙’을 적극 추천했다고도 밝히며 스스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유는 인터뷰에서 “만드는 것에도 흥미를 많이 느낀다”며 손재주에 대해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바로 증명됐다. 이날 병만족은 정글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온유는 어릴 적 시골에서 배웠다는 나무하는 실력을 살려 빠르게 대나무 재료를 획득했고, 대나무는 보람 있게도 요긴하게 쓰였다.
하지만 이날 온유가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각오도 능력도 아닌 식성이었다. 평소에도 입맛이 독특한 것으로 알려진 온유는 이날 병만족 멤버들 모두가 못 먹겠다는 음식을 서슴없이 먹으며 남다른 식성을 과시했다. 겉 색깔부터 이상해 보였던 떫은 코코넛을 먹으며 온유는 “씹다 보면 괜찮다”고 했고, 모두가 짜다고 눈살을 찌푸린 쥐치포 역시 “상하진 않겠다”며 먹었다.
이처럼 마치 정글에 특화된 듯한 온유의 모습은 병만족이 느끼기에도 놀라웠다. 멤버들은 기대 이상의 온유의 모습에 신기해 하면서도 즐거워했다. 분명 누가 겪어도 어려울 상황마다 온유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의 순수한 듯 강인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보르네오에서의 최악의 밤을 겪었다. 앞서 언급된 떫은 코코넛, 짠 쥐치포에 이어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바나나에는 검고 딱딱한 씨가 잔뜩 들어있어 병만족은 정글에서의 첫날 저녁 제대로 배를 채우지 못했다. 이 외에도 봉태규는 거머리의 습격을 당했고 애지중지하던 그의 돌판은 깨져버려 병만족은 불길함에 휩싸인 채 정글에서의 첫날 밤을 청했다.
지난 보르네오 해상 가옥에서 화기애애하게 1박 2일을 보낸 병만족은 정글에서는 또 다른 현실에 부딪히며 앞으로도 많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빠르게 정글에 적응하고 있는 온유가 앞으로 방송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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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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