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을 향한 류현진(27, LA 다저스)의 길에 동행하는 다저스의 선발 명단이 소폭 바뀌었다. 야시엘 푸이그가 지각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맷 켐프가 선발 명단에 들어선다.
LA 다저스는 5일 오전 5시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에는 푸이그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갑자기 켐프의 선발 출격으로 명단이 바뀌었다. 현지 언론들은 “푸이그가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다.
푸이그는 이날 타격연습에 한 시간 가량 늦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이그는 지난해 8월 마이애미 원정 당시에도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 구단 관계자들의 쓴웃음을 산 기억이 있다. 홈 개막전에서 또 한 번 사고를 친 셈이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켐프는 이날 부상자 명단을 탈출해 로스터에 등록됐다. 타순은 켐프가 푸이그를 대신해 들어가는 것 외에는 변동이 없으나 수비 위치가 조금 바뀌었다. 당초 중견수 출장이 예고됐던 이디어가 우익수로, 켐프가 중견수로 들어가 원래 다저스 외야진의 형태로 구성됐다.
테이블세터는 칼 크로포드와 켐프가 이룬다. 중심타선에는 핸리 라미레스, 아드리안 곤살레스, 안드레 이디어가 포진한다. 하위 타선은 후안 유리베, A.J 엘리스, 디 고든, 그리고 투수 류현진으로 이뤄졌다. 류현진은 주전 포수 A.J 엘리스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 5일 선발 라인업
칼 크로포드(좌익수)-맷 켐프(중견수)-핸리 라미레스(유격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안드레 이디어(우익수)-후안 유리베(3루수)-A.J 엘리스(포수)-디 고든(2루수)-류현진(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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