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악의 1회' 스컬리, “하늘이 무너졌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4.05 05: 41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1이닝을 보냈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서 1회초에만 6실점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을 때까지는 순조로웠다. 파간과 펜스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산도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범했고, 포지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좌측 펜스 맞는 2루타로 이어졌다. 2사 2, 3루서 모스에게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이 중전안타와 중견수 켐프의 에러로 2실점이 됐다.

계속된 위기서 벨에게 1타점 우전 2루타, 아리아스를 고의4구로 보내고 2사 만루서 투수 보겔송과 붙었으나 보겔송이 빗맞은 안타를 치며 2점을 더 내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한 바퀴 돈 상황에서 파간에게도 초구를 공략당해 추가 2실점, 0-6까지 확 벌어졌다.
이후 류현진은 펜스도 볼넷, 그러나 산도발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악몽 같은 1회초를 끝냈다.
한편 다저스 해설자 빈 스컬리는 류현진의 실점 장면을 보면서 "하늘이 무너지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류현진의 1이닝 6실점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이닝 최다 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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