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누가 나오든 내 임무는 많은 출루 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05 06: 50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변함없이 왼쪽 외야를 지킨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벌어질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 추신수다. 경기 전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와 리오스, 벨트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는 우완 제이크 오도리치. 흥미로운 점은 텍사스 선수들 가운데 오도리치와 상대해 본 경험이 있는 선수는 추신수 뿐이다. 추신수는 오도리치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공격을 맨 앞에서 진두지휘할 임무까지 짊어졌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추신수는 "경기마다 상대가 누구로 나오든지 임하는 마음은 항상 같다. 최대한 많이 출루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밝혔다.
오도리치와 상대해 본 유일한 선수라는 사실에 추신수는 "경기 전 다 같이 비디오를 보고 준비를 했다. 동료들이 (오도리치에 대해) 물어보더라"며 "그래도 비디오 여러 번 보는 것과 타석에서 상대해보는 건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미 상대해 본 투수, 게다가 상대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추신수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돌격대장 추신수가 텍사스 3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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