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영 '응급남녀', 해피엔딩이냐 반전이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5 08: 45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가 5일 종영하는 가운데, 최진혁과 송지효의 재결합이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응급남녀'에서는 다시 사랑을 시작한 오창민(최진혁 분)과 오진희(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 후 병원 응급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며 서로 미워했지만 어려운 일을 함께 헤쳐 나가며 진정한 마음을 깨닫게 됐다.
창민과 진희는 창민의 어머니 윤성숙(박준금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했던 상황. 창민은 결혼과 동시에 의대를 포기하고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스트레스를 받았고, 진희는 성숙의 시집살이에 힘들어했다. 사랑에 빠져 결혼했던 두 사람은 서로 원수가 돼 헤어졌고, 진희는 의사가 아니라고 자신을 무시한 성숙 보란 듯이 다시 공부해 의사가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성숙이 그동안 자신의 모진 구박에도 힘들 때마다 곁에서 도와준 진희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성숙은 죽은 남편 오태석(강신일 분)이 진희를 아꼈고, 진희 역시 태석에게 딸처럼 잘했던 것을 생각하며 창민과의 사이를 허락했다.
성숙의 허락과 함께 불이 붙은 창민과 진희의 로맨스도 달콤하게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고, 손잡고 길거리데이트를 하는 등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처럼 풋풋하고 달콤하게 사랑을 키웠다. 특히 이젠 대놓고 애정행각을 하면 재결합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창민과 진희의 애정행각을 목격한 국천수(이필모 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도 주목된다. 천수는 과거 연인이었던 심지혜(최여진 분)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그의 곁을 맴돌고 있었지만 진희를 좋아하게 된 상황. 하지만 지혜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 상황이 오자 이를 말리며 각별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오래전 이별했던 천수와 지혜가 다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응급남녀'는 5%(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기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동안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의 배우였던 최진혁과 송지효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시청자 성원에 힘입어 1회 연장을 확정했고,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9개국에 콘텐츠 판매가 확정됐다.
한편 21부작으로 방송된 '응급남녀'는 지난 1월 24일 첫 방송됐으며,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응급남녀' 후속으로는 배우 윤상현과 성동일, 엠블랙 이준 주연의 '갑동이'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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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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