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MLB 데뷔전 첫 타자에게 홈런 허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05 08: 58

뉴욕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메이저리그 정규경기 데뷔전에서 첫 타자에게 홈런을 맞고 실점을 허용했다.
다나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회말 상대 1번타자 멜키 카브레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고 실점을 허용했다. 데뷔전에서 첫 타자에게 첫 피안타를 홈런으로 맞으며 신고식을 치렀다.
다나카는 좌타자 카브레라를 상대로 초구 93마일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3구째 86마일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게 향했다. 카브레라가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케 하는 큰 타구로 양키스 우익수 스즈키 이치로도 일찌감치 포기했다.

하지만 다나카는 후속 타자들을 깔끔하게 막았다. 콜비 라스무스를 바깥쪽 낮은 초구 92마일 패스트볼로 1루 땅볼 처리한 뒤 호세 바티스타를 86마일 커브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에드윈 엔카나시온마저 4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86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잡고 1회를 공 12개로 마쳤다.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양키스가 1회초 2점을 선취해 2-1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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