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다저스 입단 후 최악 피칭”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05 09: 49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아쉬움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피칭이라고 할 만했다. 외신들도 이런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조하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래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다. 1회에만 6실점을 했다. 6개의 안타를 맞았고 고의사구 한 개를 포함해 3개의 볼넷을 내줬다. 악몽에 가까웠다. 결국 2이닝 8피안타 3볼넷(1고의사구) 2탈삼진 8실점(6자책점)했다.
2이닝은 류현진의 데뷔 이래 최소 이닝이다. MLB 진출 이후에도 지난해 9월 30일 콜로라도전 4이닝이 최소 이닝이었다. 그나마 당시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시험등판이었다. 8실점은 데뷔 이래 최다 실점이다. 지난해 두 경기(4월 21일 볼티모어전, 7월 11일 애리조나전)에서 5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날은 1회 한 이닝에만 6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ESPN은 “첫 두 이닝이 이날 소동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맷 켐프, 핸리 라미레스의 실책이 나왔고 류현진은 다저스의 일원으로서 최악의 경기를 했다”고 총평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공평하게 이야기하자면 류현진의 좋은 날은 아니었다. 다저스는 몇 개의 실책을 범했으나 류현진이 처한 대부분의 위기는 그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면서 “류현진은 8개의 안타를 맞았고 8실점했다. 이는 지난 두 차례의 듶안 내용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는 것”이라며 이날 투구 내용이 썩 좋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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