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이 폭행 사건에 연루된 후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던 것에 대해 "내가 가질 수 있는 영광의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강주은은 5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왜 하늘에서 나를 선택했을까. 왜 이 남자 옆에 있게 했을까"며 "왜 처음부터 (최민수의 마음을) 정확히 해석할 줄 아는지 억울하더라. 행동 하나 말 하나 처음부터 해석이 됐다. 그게 신기했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최민수가 2008년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려 열었던 기자회견 당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사과를 했던 것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해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저 남자가 그 와중에도 날 부르더라. 카메라 보면서 내 이름을 부르는데 보기 싫으면서도 내가 가질 수 있는 영광의 순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1년차 부부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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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