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공소시효'가 베일을 벗는다.
'공소시효'는 5일 첫 방송을 통해 지난 1980년대 평범하고 죄 없는 9명의 여성들이 무참하게 살해해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제2의 화성사건을 통해 재조명할 예정이다.

'공소시효'에 담길 제2의 화성연쇄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끝나기 2년 전인 2004년, 포천 인근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이 발견되면서 끔찍한 화성사건의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들게 했던 사건.
'공소시효'는 방송 최초로 풀리지 않은 미제사건만을 조명하는 범죄 전문 시사 프로그램. 모든 국민이 관심이 쏠린 사회 문제인 만큼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공소시효'는 배우 김상경이 MC로 나서며 무게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함을 보탠다. 뿐만 아니라 ‘살인의 추억’ 송강호 역할의 실제 주인공인 하승균 전 형사와 32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출신 김복준 교수 등 실제 화성사건을 직접 담당해온 수사관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미궁에 빠져버린 사건의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내고자 한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마지막 사건의 공소시효까지 끝난 지금, 공소시효가 4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궁 속 ‘매니큐어살인사건’의 진실과 사라진 범인을 밝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소시효’ 는 이날 밤 10시 25분 KBS 2TV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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