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가 예능 늦둥이들의 대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예능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신성우, 홍수현, 박봄(2NE1) 등을 비롯해,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이소라, 이동욱, 조세호의 하모니가 어떤 즐거움을 안방에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뉴페이스 서강준, 박민우, 찬열(엑소), 나나(애프터스쿨)도 관심대상이다.
특히 신성우는 35년 차 자취 경력을 가진 관록의 싱글족으로,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와는 달리 요리, 살림노하우 등을 보유한 인물로 활약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다수 장착하고 쉐어하우스에 입주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현은 '룸메이트' 내 유일한 여배우. 데뷔 18년 차지만 예능보다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사랑스러운 외모에 감춰진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홍수현은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 예의 바르고 고운 심성을 가진 연기자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거친 예능 판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흥미를 자극한다.
박봄은 예능 활동이 드문 2NE1내에서도 유독 '조용히(?)' 지내왔다. 이번에 소속사 사장인 양현석의 추천으로 합류한 박봄은 제작진의 극찬을 받으며 첫 녹화를 마쳤다. 몰랐던 사차원 예능감이 제대로 발산 돼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추천. 남다른 행동과 말투로 평소 팬들에게 '8차원'이라고 불렸던 박봄이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가 포인트다.
현재 '룸메이트'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다양한 버전의 티저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오픈,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출연진은 환한 미소로 가족사진을 연상케 하는 구도를 만들며 온기 넘치는 새로운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라이징 스타들도 다수 포함됐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훤칠한 비주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박민우, 4차원 순수 매력남 서강준이 가세한 것. 아직 예능에 출연할 기회가 적었던 이들의 발군도 관심을 모은다.
'룸메이트'는 10여 명의 연예인이 한 집에 함께 머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1년 넘게 이어진 육아예능에 피로를 느끼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룸메이트'는 모델 이소라, 배우 이동욱, 홍수현, 서강준, 박민우,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엑소 찬열, 가수 신성우, 개그맨 조세호, 파이터 송가연 등을 11명의 멤버로 선발했으며, 오는 20일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 'K팝스타3'에 이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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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티저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