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32)이 2세 계획에 대해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고 밝혔다.
정겨운은 5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긴장된 얼굴로 나타났다. 깔끔한 턱시도 차림을 하고 나타난 정겨운은 “오늘 날씨가 좋다”며 행복해 하며 “오늘 날씨가 비가 왔다가 해가 비쳤다가 오묘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겨운은 2세 계획에 대해 “아직 계획은 없는데 신혼을 좀 더 행복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사실 나는 빨리 갖고 싶다. 힘닿는 데까지 낳겠다”고 전했다.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맡고 1부 사회로는 배우 김성균, 2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맡아 두 사람의 영원한 행복을 축복해 줄 예정이다.
정겨운의 예비신부는 정겨운보다 1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과거 모델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다. 현재는 웹 디자이너로서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다.
정겨운은 3년 열애 끝에 예비신부 서 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 다음은 정겨운과의 일문일답.
- 새 신부에게 한마디?
▲ 새 신부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일반인이다. 새 신부가 아무래도 일반인이다 보니까 내가 비공개로 결정했다. 지금 떨고 있을 신부에게는 얼마 안남았다. 떨지 마라. 앞으로 더 잘살고 행복하게 살자.
- 결혼식을 4월 5일 식목일로 정한 이유는?
▲ 다른 이유 없었고 날짜가 날씨가 좋을 줄 알고 잡았는데 날씨가 비도 왔다가 다시 햇빛이 나와서 기분 좋은 결혼식이 될 거 같다.
-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 친구들이랑 같이 소소하게 했다. 깜짝 쇼 이벤트로 준비했는데 완전 성공했다. 신부가 많이 울었다. 기분 좋게 앞으로 책잡힐 일 없이 살 것 같다.
- 결혼하면서 이것만큼은 지키자고 하는 것은?
▲ 신부랑 친구랑 지내다가 사귀다가 결혼하게 됐는데 사실 신부랑 그런 얘기를 별로 안했는데 느낌에 우리는 잘 살 것 같다. 앞으로 서로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
- 동료 연예인들 참석하는데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은 연예인은?
▲ 내가 초대한 배우 분들이 많이 바쁘신 분들이 많아서 누가 올지 모르겠다. 진짜 오시는 분들 중에서는 성유리 씨가 제일 많이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이 작품을 했던 정으로 많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 신부의 매력은?
▲ 신부의 매력이 많다. 내가 내성적이고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인데 신부는 그걸 잘 잡아주는 스타일이고 밝은 스타일이고 나를 잘 웃게 만드는 사람이다. 음식도 잘한다.
- 첫날밤인데 준비한 건?
▲ 내일 ‘신의 선물’ 촬영이 아침부터 계속 있어서 드라마 끝난 후에나 같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 신혼여행?
▲ 아직 못 정했다. 드라마가 끝나야 그때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 주변 연예인 중에 질투한 사람이 있는지?
▲ 질투 안하더라. 아무튼 요즘은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 추세인 것 같다. 질투를 안한다.
- 결혼식에서 신부를 위해 준비한 건?
▲ 없다. 이미 깜짝 이벤트를 해서 없다. 이벤트 할 때도 열심히 해서 오늘은 평범하게 하려고 한다.
- 주례를 이덕화에게 부탁한 이유?
▲ 이덕화 선생님은 ‘샐러리맨 초간지’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혹시 해주실까 해서 전화를 해봤는데 쿨하게 허락해주셨다. 정말 좋으신 분이다. 주례를 멋지게 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 김성균이 사회는 보는데?
▲ 성균 형은 나와 같은 회사다. 성균 형도 쿨하게 사회를 봐준다고 해서 고마웠다. 조세호 씨는 남창희 씨와 내가 같이 연기를 했고 같이 아는 친구다. 그리고 남희석 형이 나랑 예능을 했는데 그걸 계기로 형한테 전화를 해서 부탁을 했다. 그랬더니 흔쾌히 허락했다.
- 어떤 남편이 되고 싶은지?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인 것 같다. 결혼하게 되서 행복하고 좋고 이 마음을 보답하면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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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