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병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에 쓴소리를 했다.
이병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벤져스2' 한국 촬영으로 여기저기서 난리. 그 영화 개봉돼도 별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라서. 게다가 이 난리를 쳐가면서 막대한 돈까지 바치면서 시민들 불편하고 상인들 영업에도 지장을 주는 촬영. 반갑지 않은 사람 저 말고도 계시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에게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주말이자 식목일인 이날 성수대교부터 영동대교, 청담대교까지 이어지는 강변북로 교통 통제에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주말을 맞아 강남역 일대를 찾은 시민들의 불편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난리를 쳐가면서 돈까지 바치면서'라는 멘트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오버스럽다는 느낌", "이미 시민들에게 예고한 상황이니 이해해 줄 수 있지 않은가" 등 아무리 개인 SNS를 통해 의견을 펼친 것이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의견도 크다.
한편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5일 어벤져스 촬영으로 서울시내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구역은 청담대교 북단램프 인근이다. 이에 오늘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3시간 동안 건대입구 사거리부터 청담대교 진입램프 구간 1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또 영동대교북단에서 청담대교 진입램프 2개 차로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6일에는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강남역 사거리부터 교보타워 사거리 진행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반면 반대 차로는 막지 않는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