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1호 홈런 신고 '문수구장 첫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05 17: 41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38)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승엽은 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4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쉐인 유먼을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의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이자 문수야구장 개장 이후 정규경기 첫 홈런이었다.
1회에만 롯데에 4점을 내주며 기선제압을 당한 삼성은 2회 선두타자 박석민의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들어온 이승엽이 볼카운트 3B1S에서 유먼의 5구째 가운데 낮은 137km 직구를 퍼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개막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 홈런포.

이승엽의 홈런은 타구가 담장 밖을 맞고 그라운드로 튀어왔지만, 류중일 삼성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을 통해 홈런으로 인정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승엽은 5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타율 3할5푼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2루타를 비롯해 장타가 한 방도 없었다. 이날 홈런으로 오랜만에 그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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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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