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버쿠젠, '성적 부진' 히피아 감독 경질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05 18: 57

레버쿠젠이 결국 사미 히피아 감독을 경질했다.
레버쿠젠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피아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최근 12경기 1승 2무 9패의 부진에 시달린 레버쿠젠은 히피아 감독을 경질하고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사샤 레반도프스키 현 유소년팀 감독 체제로 팀을 이끌기로 결정했다.
클럽 수뇌부는 이날 함부르크 원정에서 1-2로 패한 후 히피아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최하위의 브라운슈바이크에 패한데 이어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함부르크를 상대로도 패한 히피아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독일 언론을 장식했고, 결국 사실이 됐다.

미하엘 샤데 레버쿠젠 CEO는 "클럽에 닥친 현재의 위기에 비춰, 신중한 검토 끝에 팀의 개혁을 위해 내린 결과다.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히피아 감독에게 감사한다"며 "선수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우리와 함께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히피아 감독이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길을 갈 때가 됐다"고 경질을 발표했다.
루디 푈러 단장은 "히피아 감독은 멋지게 자신의 일을 해왔기 때문에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독일 언론은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 베르더 브레멘을 이끌었던 토마스 샤프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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