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의 출전권을 얻었다.
유재석은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를 따돌리고 KSF 출전권을 최종 획득했다.
이날 유재석과 정준하는 출발 전부터 서로를 이기겠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위협하던 박명수를 막 따돌린 유재석과 안정적인 운전 실력과 뛰어난 코너링 솜씨로 '정라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준하의 결승전은 멤버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았다.
줄곧 유재석에 앞서 달려가던 정준하는 위기를 맞았다. 헤어핀 코스에서 정준하가 뒤차를 의식하느라 코스를 이탈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 유재석은 이런 호기를 놓치지 않았고 정준하를 추월해 달려갔다.
앞으로 남은 티켓은 총 4장 중 3장이다. 이에 박명수를 비롯해 정준하, 정형돈은 다시 한 번 승부욕을 다졌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레이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장기 프로젝트에서 난생 처음으로 개인 경쟁에 돌입하게 된 멤버들은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고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의 출전권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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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