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유신고, 접전 끝에 장안고 꺾고 3연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4.04.05 20: 22

유신고가 3연승으로 주말리그 경기권 선두를 고수했다.
유신고는 5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 장안고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7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3연승을 달린 반면 장안고는 2승 후 첫 패를 기록했다.
유신고는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장안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유신고는 1회초 공격서 타자일순하며 3안타 3볼넷을 묶어 4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와 3회 1점씩을 내준 유신고는 4회초 공격서 4번 타자 김태훈의 주자일소 3타점짜리 적시 3루타 등으로 4점울 추가, 멀리 달아났다.

하지만 장안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2-8로 뒤진 4회말 공격서 3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뽑아 5-8로 따라붙었다. 장안고는 5회초 수비서 한 점을 내줬으나 돌아선 말공격서 2점을 뽑아 7-9까지 유신고를 위협했다.
그러나 장안고의 공격은 거기까지였다. 2점차까지 쫓긴 유신고는 7회초 공격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구원투수 남지훈이 6.2이닝 5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장안고는 안타수에서는 15-12로 유신고를 앞섰으나 마운드가 버텨주지를 못해 아깝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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