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윤여정, 안방 극장 울렸다..절절한 눈물 열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5 20: 52

윤여정이 절절한 눈물 열연으로 안방 극장을 울렸다.
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장소심(윤여정 분)이 하영춘(최화정 분)을 내쫓은 뒤 몸져 누운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소심은 자신 대신 이명순(노경주 분)에게 복수를 한 영춘을 쫓아내고 미안한 마음에 앓아 누웠다. 이에 소심은 모든 식구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어떻게 식구라는 사람들이 이럴 수가 있느냐"고 오열했다.

소심은 "그래도 8년 동안 함께 밥먹고 살았던 사람을 어떻게 매정하게 그냥 보낼 수가 있느냐"며 "이 집에서 나가면 죽겠다는 사람에게 진짜 나가서 죽어버리라고 했다"며 머리를 감쌌다.
소심은 눈물을 흘리며 "어떻게 하면 좋느냐. 얼른 나가서 찾아와라"라며 잔잔하지만 가슴 깊은 울림을 담은 연기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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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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