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이필모, 송지효 향한 마음 접고 최여진 택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5 20: 56

'응급남녀' 이필모가 송지효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최여진에게 마음을 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마지막 회에서는 국천수(이필모 분)가 오진희(송지효 분)를 만나러 갔다가 오창민(최진혁 분)과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 진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지혜(최여진 분)는 진희에게 마음 한 번 표현하지 않은 천수에게 화를 냈고, 이에 천수는 진희를 찾아갔다. 진희의 동네 앞 버스 정류장을 맴돌던 천수는 진희가 창민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 행복한 시간을 갖는 모습을 목격했다.

특히 진희와 창민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목격하며 진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천수는 지방으로 인턴 파견을 보낼 사람으로 진희와 창민을 지목했고, 진희가 지난 밤 전화했던 사실에 대해 묻자 "내가 알아서 해결했다"고 말하며 진희를 단념했다.
또 천수는 지혜에 대한 걱정을 멈추지 못했다. 천수는 지혜가 쉬는 사이 그에게 전화해 "네가 없으니까 허전하다"라고 말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혜가 미국으로 가게된 것에 대하 걱정하며 함께 시장을 보고 식사를 하고 청소를 해줬다. 이로써 천수와 지혜의 연결 가능성도 열린 셈이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와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깍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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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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