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강하늘-남지현, 오해 털었다..'알콩달콩 연인모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5 22: 42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강하늘, 남지현이 오해를 털고 알콩달콩한 연인모드를 풍겼다.
5일 방송된 '엔젤아이즈'에서는 자신을 동정한다는 어린 윤수완(남지현 분)의 오해를 풀고 사랑의 감정을 전하는데 성공한 어린 박동주(강하늘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동주는 자전거가 타고 싶다는 수완을 위해 학교 운동장으로 데려갔다. 수완은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고, 그를 보호하려던 동주 위로 떨어졌다. 둘은 몸이 포개졌고 어색함 속에서도 두근 거리는 설렘이 풍겨나왔다. 이때 수완은 손을 뻗어 동주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역시 못생겼다"는 수완의 말에 동주는 "피곤할 만큼 여자들이 좋아한다"며 발끈했다.

동주와 수완은 수완의 집에서 함께 영화를 보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수완은 동주를 자연스럽게 초대했다. 신이 난 동주는 엄마를 졸라 수완이 먹고 싶다는 호박죽을 싸들고 집을 찾았다. 
수완은 처음 동주가 자신에게 접근해오자 동정한다고 생각해 차갑게 굴었다. 하지만 눈물을 뚝뚝 흘리며 무릎을 꿇은 동주의 모습에 마음이 풀어졌다. 동주 역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수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 마음을 전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 드라마. SBS 드라마 '야왕', '유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박신우 감독과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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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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