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70점을 만든 맨시티는 1위 리버풀(승점 71)을 바짝 따라붙으며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맨시티는 시작부터 사우스햄튼을 밀어붙였다. 전반 2분 에딘 제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야야 투레가 정확히 차넣으며 1-0으로 앞서간 맨시티는 전반 36분 리키 램버트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사미르 나스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맨시티는 한 골 앞선 상태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휘슬이 불기 직전 제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1을 만들었고, 후반 들어 끈질기게 추격에 나선 사우스햄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오히려 후반 35분 스테판 요베티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4-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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