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하늘 "DJ DOC 이끈 20년 원동력은 빚"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5 23: 22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그룹을 20년간 이끌어온 원동력으로 "빚"을 꼽았다.
DJ DOC는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5'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이하늘은 DJ DOC를 20년 동안 이끈 원동력으로 "빚"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은 "같이 갚아야 할 빚이 있으면 헤어지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용은 "나누기가 참 애매하다. 각자 나눠서 갖는 것이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또 MC 유희열은 "경제적인 관념이 없다. '런 투 유'가 일본과 아시아권에서 초대박이 났는데 결정적으로 만든 사람들은 아무 수익이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노래가 알려졌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저작권이나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우리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복권이 당첨됐다고 하더라도 기간이 지난 복권이라면 가지고 있어봐야 속만 상한다. 어차피 지나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로, 개그맨 신동엽을 비롯해 유희열, 유세윤, 안영미, 나르샤,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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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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