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과거 박정환 사건에 대해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DJ DOC는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5'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이하늘은 마지막 1분 동안 "3년 동안 쉴 때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박정환 사건 때, 나는 친구를 내보내지 않았는데 자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할 말이 없더라. 친구를 먼저 보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하늘은 "그 사건 때문에 저희 어머니가 사우나 같은 곳을 많이 못 다녔는데 그게 마음이 좀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로, 개그맨 신동엽을 비롯해 유희열, 유세윤, 안영미, 나르샤,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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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