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신동엽, 김경호 샤우팅에 “식상하다” 굴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05 23: 42

방송인 신동엽이 가수 김경호에게 샤우팅을 시키고는, 들은 후 “식상하다”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서는 ‘피터팬 1호 RC 동호회’ 신규 회원을 모으기 위해 출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출발과 함께 “1호 동호회 탄생을 위하여”라고 외쳤는데, 신동엽은 김경호에게 “샤우팅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잠시 망설이던 김경호는 같은 대사를 샤우팅 창법으로 내질렀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냥 아까 했던 것으로 쓰자. 식상하다”고 말하며 김경호에게 굴욕을 줬다. 순발력 있는 신동엽의 진행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RC카 조종법을 배우며 RC 동호회 신규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한편 ‘미스터 피터팬’은 철부지 MC 신동엽, 정만식, 김경호, 한재석, 윤종신이 아지트에 모여 새로운 놀이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5일 양일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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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피터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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