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정만식, ‘금지된 사랑’ 원키로 가창 ‘깜짝’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06 00: 01

배우 정만식이 깜짝 놀랄 정도의 가창력을 과시했다.
정만식은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서 가수 김경호, 김연우와 함께 스튜디오에 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다.
노래를 망설이는 정만식에게 김연우는 “노래방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불러라”고 말했다. 생각 외의 미성으로 감미롭게 노래를 시작한 정만식은 곡의 클라이맥스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경호는 “세상에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내가 실제 공연할 때 쓰는 키 그대로 연주한 것”이라고 말했다. 본업 가수가 부르기에도 높은 음을 소화한 정만식은 스스로도 놀란 표정이었다.
김연우는 “마른 안주 좀 갖다 주세요”라며 앞서 노래방 얘기를 이어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미스터 피터팬’은 철부지 MC 신동엽, 정만식, 김경호, 한재석, 윤종신이 아지트에 모여 새로운 놀이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5일 양일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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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피터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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