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에이스 이재학(24)이 팀의 2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끌까.
이재학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첫 승과 팀 위닝시리즈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다.
NC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개막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넥센을 상대로는 홈 3연전 1승 1패로 맞서 있다. 이재학의 호투가 팀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전날 6-9로 패한 팀의 사기도 걸려있다.

이재학은 KIA와의 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팀도 0-1로 석패했다. 이재학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시즌 첫 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넥센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나선다. 나이트는 올 시즌 두 번째 등판. 지난 첫 선발 등판에서는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6볼넷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을 6개나 내주며 조기 강판했다. 나이트도 팀의 위닝시리즈와 자신의 시즌 첫 승을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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