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2골을 터트린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대승을 챙겼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서 레알 베티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78점으로 AT 마드리드(승점 79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메시는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레알 베티스의 호르디 피게라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의 루벤 카스트로에게 후반 23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폭발했다. 후반 40분 안토니오 아마야의 핸드볼 파울로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낸 바르셀로나는 메시카 키커로 나섰다.
메시는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오 아단의 선방에 막혔지만 집중력을 가지고 득점에 성공, 3-1의 완승을 챙겼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