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휴식을 취한 레알 마드리드가 기분 좋은 대승으로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레알(승점 76)은 이날 승리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9)와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78)와 격차를 가시권에 두었다.

호날두가 쉼표를 찍은 가운데 까다로운 소시에다드 원정길에 오른 레알은 카림 벤제마를 필두로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가 뒤를 받치며 골문을 노렸다.
레알은 전반 45분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1분 베일과 후반 40분 페페의 추가골, 후반 43분 알바로 모라타의 쐐기골을 묶어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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