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기, KBS 수목극 '조선 총잡이' 출연 확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06 09: 05

배우 이준기가 6월 중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출연을 확정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준기는 최근 제작진과 만나 출연에 대해 최종 합의하고 방송사를 찾아 의상 피팅을 마쳤다.
한 관계자는 6일 "이준기에게 일찌감치 러브콜이 들어갔고 배우 측과 제작진간의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던 끝에 함께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최근 나무엑터스로 소속사를 옮기고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조선 총잡이'는 그가 전 소속사(IMX)와 계약을 마무리하는 시점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큰 관심을 가졌던 작품이다. 그러나 지난달 한 차례 보도된 출연설에 대해 새 소속사를 통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결론적으로 출연을 최종 결정하고 약 2년만의 사극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 2012년 하반기 방영된 MBC 사극 '아랑사또전'에 출연했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일 검객이 아버지와 여동생의 죽음 이후 칼을 버리고 총잡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 여주인공을 비롯해 주조연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방송될 김강우 이시영 주연의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6월 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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