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멕시코서 첫 단독공연..8천명 열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4.06 09: 56

인기그룹 샤이니가 멕시코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샤이니는 지난 4일 저녁 8시 30분(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Mexico City Arena)에서 막을 올린 ‘샤이니월드 3 인 멕시코 시티’로 8천여명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앨범 수록곡 무대, 남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마카레나’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총 25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멕시코 단독 콘서트인 만큼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으며, 지난 3일 저녁 멕시코시티 국제 공항에는 샤이니의 입국 현장을 보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들이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항에 모인 팬들이 샤이니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한글로 쓴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치자, 공항 측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샤이니가 VIP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도록 해, 글로벌 스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샤이니는 6일 밤 9시(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무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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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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