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다양성영화 새 역사썼다..50만 넘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6 10: 26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다양성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3만 7,76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9만 4,733명을 기록했다. 이는 약 35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제친 기록이다.
특히 다양성 영화계의 천만 관객 돌파로 불렸던 10만 관객 돌파는 물론, 이제는 50만 관객까지 눈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흥행 돌풍은 비단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전 세계 흥행 수익 7천 2백만불을 달성하며 '로얄 테넌바움'을 제치고 역대 웨스 앤더슨 작품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다양성 영화 제도가 생긴 이래 근 10년 만에 등장한 초특급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몇 십만의 최종 스코어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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