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방화' 텍사스, TB에 역전패…추신수 2안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06 11: 00

텍사스 레인저스가 불펜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텍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7일 경기에서 싹쓸이 3연패를 염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텍사스다. 1회 추신수-앤드루스 테이블세터가 연속안타로 출루했고 리오스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2회에는 2사 후 윌슨-추신수-앤드루스의 3연속 안타가 나와 1점을 더 보탰다.

탬파베이는 3회 에스코바르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텍사스는 4회 1사 1,3루에서 추신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도망가는 1점을 올렸다. 곧이어 탬파베이는 4회 반격에서 조이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경기는 1점 차 박빙으로 흘러갔다.
텍사스가 탬파베이 불펜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사이 탬파베이가 8회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마이어스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조브리스트 희생번트로 1사 2루, 롱고리아가 고의4구를 받아 1,2루에 주자가 찼다. 그리고 로니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탬파베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는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빅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한편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 타율이 2할7푼8리로 올랐다. 수비에서는 시즌 첫 보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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