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유리베, 푸이그와 장난을 치고 있다.
유리베는 큰 형님답게 5일 경기에서 최악의 피칭을 한 류현진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였다. 하지만 기분을 풀기에는 장난이 최고. 푸이그로부터 시작된 얼음 장난이 돌고 돌아 유리베까지...


푸이그, '류현진 얼음 맛 좀 봐라'

도망간 푸이그를 대신해 유리베에게 접근하는 류현진

기습공격에 당황하는 유리베, '뭐야 이거'

유리베, '류현진, 나 화나면 무서운거 알지?'

한편 LA 다저스는 연이틀 무기력한 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서 2-7로 패했다.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에서 1회부터 6실점하며 4-8로 패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기력하게 패했다.
5일 경기에서 믿었던 선발 류현진이 수비 난조 속에 2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8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자멸하다시피한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에게 홈런 3방을 맞는 등 마운드 일찌감치 주도권을 빼앗겼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