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은 연필로 쓰세요~' 스타 손글씨, 트렌드 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06 12: 34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흘러간 유행가 가사가 떠오르는 스타들의 손편지가 연이어 공개돼 눈길을 끈다.
SNS 등을 통해 손편지로 자신의 소감을 전하는 스타의 손편지는 필체를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계적인 폰트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진심을 전달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걸그룹 카라를 탈퇴하고 지난 5일 영국으로 어학연수 및 연기 수업을 위해 출국한 강지영은 6일 자필 편지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강지영은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 쓴 편지에서 "항상 누군가에 보살핌을 받고 함께 있다가 혼자가 돼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지금 이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계획을 전해 진심을 읽게 했다.
방송 활동 없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박효신도 6일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효신은 감수성 넘치는 글씨체에 담긴 정성스러우면서도 진정성 넘치는 소감으로 팬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종영을 앞둔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오지은도 이날 애정이 담긴 손글씨로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끄는 등, 앞서 다양한 스타들이 손글씨를 통해 팬들에 전달하고 있는 감동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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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인스타그램, 젤리피쉬 트위터,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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