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연전에서 2연패 중인 한화가 라인업에 손을 댔다. 정근우(32)가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한화는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간 리드오프로 나서던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이용규를 대신해서는 ‘또 하나의 국가대표급’ 리드오프 정근우가 들어간다.
정근우가 1번으로 올라감에 따라 2번에는 이양기가 선발 좌익수로 나선다. 이용규가 뛰던 지명타자 포지션에는 최진행이 6번 타순에 포진했다. 중심타선은 피에 김태균 정현석이 그대로 나가고 하위타선도 기존대로 송광민 김회성 김민수로 이어진다.
한편 SK는 좌완 송창현을 맞이해 이재원이 선발 지명타자 및 5번 타자로 출전하고 박정권이 6번을 친다. 선발 포수는 조인성, 유격수는 최근 활약이 좋은 김성현이 다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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