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삼성 복귀 첫 등판 1이닝 무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06 13: 57

'미스터 제로' 임창용(삼성)이 1군 승격을 위한 첫 번째 시험 무대에서 완벽투를 선보였다.
임창용은 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총투구수는 15개. 직구 최고 149km까지 기록했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던졌다.
2-0으로 앞선 4회 선발 J.D. 마틴을 구원 등판한 임창용은 선두 타자 박정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조평호를 2루 땅볼로 유도했다.

임창용은 김성욱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으나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임창용은 5회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임창용은 오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에 앞서 1군 무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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