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중학생 A양' 주연 발탁..두 번째 단막극 '인연'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4.06 14: 20

 
아역 배우 곽동연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중학생 A양'의 주인공을 맡았다.
곽동연은 6일 오후 방송 예정인 '드라마스페셜-중학생 A양'(이하 '중학생 A양')에서 강남의 중학교로 갓 전학 온 우등생 주인공 이해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중학생 A양'은 KBS 드라마 '비밀'을 연출한 백상훈 PD와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를 집필한 김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남 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의 교육열과 그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다룰 예정이다. 
곽동연이 맡은 이해준은 별을 좋아해 천문학자가 되는 게 꿈인 순수하고 영민한, 어린왕자 같은 소년으로, 첫 시험에서 은서(이열음 분)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해 아이들의 주요 경계 타깃이 되어 괴롭힘을 당하는 등 곤욕을 치르게 되는 인물이다.
곽동연은 KBS '드라마스페셜'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그는 작년 KBS '드라마스페셜' 4부작 ‘사춘기 메들리’를 통해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으며 당시 순수 청년 최정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최근 종영한 KBS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도 김현중의 아역 어린 신정태 역으로 출연, 액션 느와르 장르에 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곽동연은 "평소 '드라마스페셜'을 즐겨보는 팬인데, 이렇게 두 번이나 주연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나와 같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드라마스페셜'과 같은 단막극이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중학생 A양'은 6일(오늘)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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