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와, 박세리, 박인비 선수가 출전한 나비스코가 화제다.
재미동포 미셸 위(25, 나이키골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미셸 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미셸 위는 알렉시스 톰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세리(37, KDB금융그룹)는 8언더파 208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운정(24, 볼빅)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 신지애(26)와 양희영(25, KB금융그룹)은 4언더파 212타로 나란히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4위에 머무르며 2연패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한편, 나비스코 대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비스코, 미셸 위·박세리·박인비 모두 힘내길" "나비스코, 박인비 기대했는데 아쉽다" "나비스코, 박세리 진짜 대단한 것 같다" "나비스코, 한국 선수들의 힘을 보여줘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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