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오늘(6일) 드디어 끝…모든 악연들 밝혀진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06 15: 05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 6일 종영한다.
'처용'은 10화 '신에게 버림받는 남자 Part.2' 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모든 비밀이 낱낱이 밝혀질 예정. 윤처용(오지호 분), 하선우(오지은 분), 한나영(전효성 분)을 둘러싼 과거의 모든 악연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어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선천적으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과, 사랑하는 친구를 연쇄 살인마의 손에 잃고 형사가 된 하선우, 자신이 왜 죽게 됐고 왜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지 영문도 모른 채 광역수사대에 머물러 있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 이들의 주변을 맴돌며 악행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마 양수혁(최덕문 분)의 실체가 모두 밝혀진다. 양수혁이 어떤 원한을 가지고 있어 장대석의 육신을 빌려서까지 파괴적인 행동을 일삼는가에 대한 이유도 드러날 예정.

'처용'은 지난 2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방송된 모든 편이 타깃 시청층(남녀 25~49세)로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하며 일요일 밤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OCN 공식 게시판에는 '처용 시즌2 안 나오나요?', '처용 연장방송을 강력하게 건의합니다' 등 '처용'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OCN 드라마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박호식 팀장은 "처용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에게 감사드린다. '처용'을 통해 미스터리 수사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처용' 종료 후 오는 5월 18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되는 '신의 퀴즈4'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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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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