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일고가 타선 폭발과 상대 실책이 더해져 전주고에 5회 콜드승을 거뒀다.
북일고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중부권 세광고와 경기에서 12-2로 5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북일고는 4연승을 질주했고, 전주고는 승리없이 3연패를 당했다.
북일고는 1회 첫 공격부터 볼넷 3개, 안타 1개를 그리고 상대 폭투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하며 기선제압했다. 2회에도 이병휘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더한 북일고는 3회 강상원의 밀어내기 볼넷과 상대 실책과 보크도 대거 5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번타자 강상원이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도루로 펄펄 날았고, 서지호도 3타수 2안타 1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선발 임석현이 4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전주고는 실책 4개와 폭투 3개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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