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류재인 호투' 마산고, 김해고 제압

마산고가 에이스 류재인의 호투로 김해고를 제압했다.

마산고는 6일 제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남부권 김해고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마산고는 2승1패, 김해고는 승리없이 2패를 마크했다.

선취점은 김해고였다. 좌전 안타로 출루한 서지호가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김민규 타석에서 상대 2루수 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마산고는 4회 오석준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8회 신용수와 오석준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 그리고 김민혁의 3루 내야 안타로 2점을 더해 역전했다. 9회 박성언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1회부터 구원등판한 에이스 류재인이 8이닝 6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5번타자 신용수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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