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병살로 깔끔하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4.06 16: 20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초 1사 1루 박기남의 병살타를 김재호가 2루에서 필을 포스아웃시킨 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KIA는 두산과의 3번째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현종을 앞세운 KIA가 승리할 경우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게 된다. 현실이 된다면 첫 위닝시리즈를 해낸 데 이어 첫 스윕이다.
양현종은 KIA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 1일 NC전에서 8이닝 동안 볼넷과 몸에 맞는 볼 없이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최상의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에서는 양현종에 맞설 카드로 유희관을 내세웠다. 유희관은 1일 목동 넥센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QS) 문턱가지 갔으나 자신이 물러난 뒤 승계주자가 득점하며 5⅔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7경기에서 QS가 한 번 뿐이었을 정도로 선발진이 부진한 두산의 희망 유희관은 팀의 첫 토종 선발승을 노린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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