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가 상우고를 가볍게 꺾었다. 동산고는 6일 경기도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인천권 경기에서 12-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동산고의 투타 짜임새는 완벽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민섭은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손준영은 1이닝 무실점(2볼넷 1탈삼진)으로 승리를 지켰다.
그리고 동산고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터트리며 상우고 마운드를 맹폭했다. 장지승은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전진우는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김찬호와 박효신은 2타점씩 기록했다.
반면 상우고 선발 정지후는 1⅓이닝 3실점(1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이어 박지수(1⅔이닝 3실점), 류현욱(1⅓이닝 3실점), 박영찬(1⅔이닝 3실점)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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