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가운데 채태인과 최형우가 홈런을 폭발시키며 7-1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를 탈출한 삼성은 3승4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3연승을 마감하며 3승2패.
한편 개장 이후 첫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3연전을 가진 문수야구장은 3일 연속 1만2038석이 매진돼 울산에서도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류중일 감독이 안지만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