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제라드, 올 여름 리버풀과 2년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6 17: 49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븐 제라드(34)가 2년 재계약을 목전에 두었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제라드가 올 여름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제라드는 향후 주급으로만 13만파운드(약 2억 2700만 원)를 받는다.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1350만 파운드(약 236억 원)에 달한다.

브랜드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더 선과 인터뷰서 "모든 일은 올 여름 일어날 것"이라며 "제라드는 다른 이들이 보여준 헌신을 보여줬다. 모든 이들이 성공한 제라드의 모습을 보길 원한다"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은 이어 "제라드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경기의 리듬을 조율한다. 물 만난 고기처럼 선수들을 잘 컨트롤한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제라드는 올 시즌 중원 사령관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공수를 넘나들며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리버풀도 실로 오랜만에 우승컵을 수집할 채비를 마쳤다. 리그 2위에 오르며 EPL 정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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