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간 악동뮤지션, 친정 'K팝스타' 데뷔…금의환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06 17: 59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자신들의 꿈을 이뤄준 'K팝스타'에서 감격적인 데뷔 무대를 꾸몄다.
시즌2의 우승자로 YG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된 악동뮤지션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 자신들의 공식 첫 데뷔무대를 펼쳐 이목을 집중케 했다.
첫 무대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얼음들'이었다. 숲속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현악기 연주와 어우러진 수현의 음색은 몽환적인 느낌으로 노래 전체를 감쌌다. 이어진 무대는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 '200%'. 이전 무대와 달리 많은 남녀 백댄서들과 함께 유쾌하게 꾸며진 무대에서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과 발랄한 안무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후 찬혁은 "그때는 너무 떨려서 앞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깜깜했는데, 오늘은 관객 얼굴이 보이더라"라는 말로 소회를 전했다.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 '플레이(PLAY)'는 멤버 이찬혁이 11곡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200%'와 '얼음들' 외에도 '길이나', '인공잔디', '가르마' 등 기발하고 참신한 제목들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K팝스타3'는 버나드박, 권진아, 샘김이 톱2 자리를 놓고 생방송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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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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