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맏형’ 김민국이 자신의 욕심보다는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며 맏형의 귀환을 알렸다.
김민국은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놀이공원을 찾은 후 동생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탔다. 어린 동생들이 주의가 산만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해도 김민국은 동생들을 일일이 챙겨가며 놀이기구를 즐겼다.
특히 장난감 가게에서 동생들이 모두 비싼 장난감을 사겠다고 성화를 내자 3만 원의 돈으로 동생들이 원하는 선물들을 모두 사줬다. 결국 천 원만 남았고 김민국은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사지 못한 채 장난감 가게를 나왔다.

동생들은 신이 났지만 어쩐지 풀이 죽은 김민국의 모습은 맏형의 고달픔이 느껴졌다. 이날 김민국은 목이 쉬어가라 동생들을 챙기고 동생들이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타면서 놀 수 있도록 도우며 ‘원조 맏형’의 든든한 귀환을 보여줬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김진표·김규원, 윤민수·윤후가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은 가족 캠프 2탄으로 성준, 김민국, 김민건, 임찬호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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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