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산과 비기며 선두 질주...전북, 서울과 1-1 무승부(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6 18: 02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 원정길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 현대와 FC서울,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는 치열한 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6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 원정 경기서 부산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보탠 울산은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부산(승점 8)은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전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원정 경기서 서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이 전반 3분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7분 윤일록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11점으로 울산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승점 5점으로 9위에 올랐다.

한편 전남은 광양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남은 전반 43분 현영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6분과 30분 김재성과 이명주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후반 34분 이종호가 천금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 드라마를 써냈다.
전남은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고, 포항도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 6일 전적
▲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0 (0-0 0-0) 0 울산 현대
▲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1 (1-1 0-0) 1 전북 현대
△ 득점= 전 27 윤일록(서울) 전 3 레오나르도(전북)
▲ 광양축구전용경기장
전남 드래곤즈 2 (1-0 1-2) 포항 스틸러스
△ 득점= 전 43 현영민 후 34 이종호(이상 전남) 후 6 김재성 후 30 이명주(이상 포항)
dolyng@osen.co.kr
서울월드컵경기장=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